벽 곰팡이·얼룩, 결로일까 누수일까?
벽이나 천장의 얼룩이 결로 때문인지 누수 때문인지 집에서 먼저 구분해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결로와 누수는 생기는 계절과 모양이 다릅니다
결로는 주로 겨울철 바깥과 맞닿은 벽·창 주변에 넓게 번지고, 누수는 계절과 상관없이 특정 지점에서 시작해 점점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기준으로 먼저 구분해보고, 판단이 어렵다면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로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
1. 겨울에 심해지고 여름에는 마르거나 줄어든다.
2. 외벽 쪽 모서리, 창틀 주변, 가구 뒤처럼 공기가 잘 돌지 않는 곳에 생긴다.
3. 얼룩이 넓고 경계가 흐리며, 표면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
누수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
1. 계절과 상관없이 얼룩이 계속 커진다.
2. 욕실·주방·보일러실 근처 벽이나, 윗집 욕실 아래 천장처럼 물을 쓰는 곳과 가깝다.
3. 얼룩 경계에 물자국 띠가 생기거나, 벽지가 들뜨고 바닥 쪽이 더 젖어 있다.
4. 집 안 물을 모두 잠갔는데도 수도 계량기가 돈다.
집에서 해볼 수 있는 확인
1. 얼룩 부위를 날짜별로 사진을 찍어 크기 변화를 비교합니다.
2. 환기와 난방을 충분히 한 뒤 며칠간 변화를 봅니다. 결로라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수도 계량기 확인으로 배관 누수 여부를 함께 점검합니다.
정리
결로는 환기·단열로 줄일 수 있지만, 누수는 원인을 찾아 고쳐야 멈춥니다. 구분이 어렵거나 얼룩이 계속 커진다면 탐지로 원인부터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